2012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서품식이 12월 7일(금) 오후 2시, 수원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거행된 사제서품식에는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서품자의 가족, 수도자, 평신도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 서품된 그리스도의 새 사제들이 그리스도의 모범 그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겸손한 목자가 되기를 기도했다(교구 사제 14명, 수도회 1명).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425명이 되었다.
이날 사제 서품식에 앞서, 수품자들은 교구청 성당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집전으로 ‘사제서품 서약 예절’을 가졌다. 새 신부들은 9일 첫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로서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한편, 수원교구는 오늘 새 사제의 첫 부임지를 비롯해 교구 사제 인사발령 명단(총 83명 이동)을 발표했다(※인사발령 내용: 수원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 www.casuwon.or.kr).
사제 서품 전날인 6일(목)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는 부제서품식이 거행돼 17명의 신학생이 부제품을 받았다.
사진 : 2012 부제,사제서품식 공동취재반
[사제서품식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