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회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수호대회가 5월5일 어린이날에 남양성모성지에서 1,700여명의 신자들이 참여로 열렸다. 총대리 이성효(리노)주교, 송병수(시몬 수원대구장)신부, 홍명호(베드로 사회복음화국장)신부, 이상각(F. 하비에르 남양성모성지 전담)신부, 6개 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신부등 많은 신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시작하는 개회선언과 미사가 봉헌됐다, 내빈으로 오세영 목사, 화성시 박기영의원, 한마음 한몸자살예방센터장, 안산시 건강지원센터장 박영혜, 외 그밖의 실무자들이 함께했다.
개회식으로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헌혈증서전달식 ▲생명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 ▲생명지원사업 기금전달식 ▲생명수호서약식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어린이날 의미와 생명의 주제로 사생대회(그림, 시, 수필)개최하여 작품을 작성하여 접수를 받았다 참여로 55명의 어린이가 참석하였으며 심사와 시상은 26일에 교구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생명체험부스(한마음혈액원, 평화호스피스, 환경, 새싹들의집, 한국틴스타, 한국자살방지예방, 성빈센트병원)가 마련되어 생명의 소중함을 홍보했다. 특히, 가톨릭여성상담소에서 임신주별로 모형물이 전시되어 많은 관심과 임신주별로 제작된 자궁속의 생명의 탄생과 태아의 성장모습과 신비로운 새 생명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이성효 주교는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외치며 강론을 시작했다. “생명수호대회 원년으로 오늘 어린이 날에 희망을 선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희망을 얼마나 주고 있는지 생명수호대회를 치루고 있는 이유도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어른들이 생명수호에 주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 새로운 꿈을 펼쳐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에 생명에 대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우리들의 자화상은 생명과 관련된 OECD 국가 중 비교하면 청소년들의 자살률, 낙태률, 낙태를 함부로 조장하고 방치하는 행위의 비율은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최근 10년간 가임기 여성(15세~44세) 17만 건의 임신중절이 이루어졌다는 이 사실 만큼은 다시금 우리가 신자건 신자가 아니건 우리 교회 안에서 생명에 대한 경시풍조가 만연되어 있었다.”라고 강조하며, 손가락 두 마디의 크기로 걸쳐있는 12주된 태아의 똑같은 모형을 보여주며, “이 작은 새 생명의 태아가 수도 없이 사라져가는 낙태공화국이라고 말하는 현실 속에 있습니다. 바로 오늘 우리들에게 생명수호대회가 개최가 또 다른 희망일 것입니다.”라고 했다.
또한 “오늘 생명수호 대회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생명사진 전시회, 헌혈 임양특례법개정안내, 임신단계별 전시 및 안내 청소년 성교육 안내, 자살 예방홍보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장기기증캠패인, 주일학교 어린이는 ‘생명’의 주제로 백일장과 사생대회 시작됩니다. 우리들의 모임이 작은 몸짓하나가 이 사회에 새로운 희망에 씨앗을 심기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백성이요. 생명을 위한 백성입니다.’ 우리 모두 생명의 주님을 더 가까이 따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생명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모범을 본받아서 이곳 참으로 복된 남양성모성지에서 우리도 생명위해 헌신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예’하고 응답해야 하겠습니다. 나의 지난 날을 반성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문화 창조에 다 같이 힘을 모아야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앞에 이 땅에 생명문화를 건설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여 있습니다. 미사 중에 죄 없이 살해당한 수많은 태아에 영혼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과 도우심을 청합시다.”라고 요청했다.
이상각신부는 생명수호를 위한 묵주기도를 신자들과 잔디광장앞 돌 묵주 알이 펼쳐진 성지마당에서 신자들과 “낙태죄에 대한 속죄와 낙태를 멈추기 위하여”라는 지향으로 묵주기도 5단 봉헌하고, 남양성모 앞에 모여 “우리 사회의 평화를 파괴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와 범죄의 증가를 가져오는 낙태죄에 대해 보속하고, 낙태를 멈추게 하기 위해 다 함께 기도해야 한다.”라고 요청하며, 생명의 어머니이신 과달루페의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와 생명수호를 위한 서약 기도를 했다..
홍명호신부와 함께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한 시간 “생명편지봉헌식”을 가져 우리가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과 새 생명에게 바라는 우리들의 소망, 버림받고 상처받은 생명을 위한 내용을 편지에 담아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명호신부는 봉헌식에서 “오늘날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 경시풍조가 위험순위를 넘어 매일 43명의 자살행위의 죽음으로 이여지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에서 오는 인생을 즐기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나 책임감 없이 자신에 행복만을 위해서 타인에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문화가 사회에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생명들에 대한 경외심과 더불어 우리가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과제는 ‘생명존중을 아는 것’이 생명수호대회의 첫 번째 목적이다. 두 번째는 ‘이제 내가 너희를 치유해 주겠노라’(1열왕 20.5) 지난날 우리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잃어버렸던 생명들 또 우리들의 무관심과 경시 때문에 생명을 버릴수도 있었던 우리들의 잘못된 판단을 이제 하느님께 치유 받고 그래서 이제 과거의 굴레를 털어버리고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속죄하는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이 두 번째 의도입니다. 생명을 지켜나가야 하는 순고한 사명과 지난날 잘못된 하느님께 속죄하고 마음의 짐스러움을 내려놓고 하느님께 자유롭게 생명과 평화와 기쁨으로 그분께 나아가고자 우리들의 생명편지를 감사와 속죄하는 마음을 담아서 다함께 함에 봉헌하자.”고 요청했다.
박영님(파비올라.상록수본당)는 “주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어 감사하며, 성모님을 어머니라고 부를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이세상의 작은 풀 한포기를 아름답게 볼 수 있어 감사드리며, 십자가의 고통을 조용히 끌어안고 이곳 남양성모성지 있게 해 주시매 감사합니다. 저의 소망으로 늘 생명수호를 위해 기도하지만 그것은 동적인 기도였으며. 신부님과 함께한 생명수호을 위한 묵주기도는 내 영혼을 회계와 생명의 보호와 올바른 선택을 해 이 땅에 낙태와 생명경시풍조에 주님의 일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버림받고 상처받은 영혼이 편히 쉬기를 빌어보며 부모님으로부터 버림받고 배속에서 무서운 수술도구로 버려진 태아에게 용서를 청하며 새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 채 죽어가는 태아들에게 우리의 죄를 용서를 청한다고 했다.
이번에 행사에 참여기관은 한마음혈액원-헌혈, 평화호스피스-홍보와 전시, 환경위원회-태양광에너지, 탈핵캠페인, 새싹들의 집-입양특례법 관련홍보, 가톨릭여성상담소-임신주수별 모형전시 및 홍보,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홍보와 안내, 성빈센트병원-심폐소생술 방법소개와 체험, 장기기증캠페인, 그 밖의 우리농촌살리기운동과 각 본당에서는 준비한 김밥, 과일, 음료, 국수 외의 먹거리부스 운영하여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명예기자 김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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