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안산 1.2지구 레지오 선교학교 개강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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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안산1지구 평화의 모후 꼬미씨움(단장 윤기남 마르첼리노)과 안산2지구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씨움(단장 천혁호 마태오)은 6월 3일 안산대리구청에서 레지오 선교학교를 열었다.
이날 250여명의 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교구 복음화국 선교봉사자 정운준(요한) 씨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신앙의 해 의미’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정운준 씨는 제1차 니케아 공의회와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결정된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의 내력과 의미를 시작으로, 에페소, 칼케돈, 라테란, 트리엔트, 제1차 바티칸,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이르기까지 주요 공의회를 거치면서 결정된 주 내용을 소개했다.
오늘날의 말씀전례와 보편지향기도의 형식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결정된 것이라 전한 정운준 씨는 “레지오 단원이기 이전에 보편교회의 하느님 자녀들인 우리는 세례때에 결심한대로 나를 온전히 하느님께 드린다는 각오로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고는 “2013년 6월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 자문해 보고, 노트 한페이지에 써 볼 것과 내년 6월 같은 질문을 하고 정리해서 비교해 보라”고 권했다.
또, 우리의 지상과제라 생각하고 노력하는 선교의 구체적인 방법을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안되는 이유’를 생각하지 말고, ‘긍적적인 생각’을 하자며 “구체적인 지향을 두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레지오 학교는 6월 10일 ‘바오로 사도의 선교영성’, 17일 ‘레지오 사도직의 활동’과 ‘레지오 단원과 선교(냉담교우 방문 활동)’, 24일 ‘성모신심과 레지오 신심’에 관한 강의가 이어지며, 파견미사와 수료식이 진행된다.
김준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