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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축구선교회 임원 친선 축구대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8-11 조회수 : 639

 
   수원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이원섭 디도·영성지도 전삼용 요셉 신부)는 8월 11일 성남시 탄천 변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선교회 임원 친선 축구대회’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개 구장에서 진행된 대회는, 축구선교회가 운영 중인 90여 개 본당 및 대리구·교구의 임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6개 대리구로 나뉘어 30분씩 경기로 15게임을 펼친 결과 안산·안양대리구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성남·수원·용인·평택대리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교구 축구선교연합회 이원섭(59) 회장은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임원 친선 축구대회는 친교와 함께 일치·화합을 이루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이 축구 경기 중 부대끼며 나누는 형제애를 선교로 배가시키고 그리스도 안에서 섬김의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마치고 봉헌한 파견미사에서 전삼용(오산본당 주임) 신부는 강론을 통해 최근 ‘스페인의 47층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계하지 않은 사안’과 영화 ‘설국열차’를 예로 들며, ‘깨어있는 삶’을 강조했다.
 
   전삼용 신부는 “(인생)열차 안에서 창밖을 보지 않고 오로지 앞으로만 전진하며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허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세상일을 향해서만 마음을 쏟지 말고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믿음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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