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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월피동본당 주일학교 성지순례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11-10 조회수 : 629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은 11월 10일 주일학교 초·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한강변에 우뚝 솟은 ‘절두산 순교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양화진 나루터를 끼고 있는 이곳 절두산(切頭山)이 병인박해 이래 이의송(李義松·1821~1866) 프란치스코를 비롯한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로 물들여졌다’는 가슴시린 사연을 성지 안내자로부터 들은 35명의 순례자들은, 순교자들을 본받고 그 삶과 신앙을 따르는 순교 신심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3회 가톨릭 미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2013년 9월 3일~12월 31일)가 열리는 성지 내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는, 대상 수상작 ‘순교자의 길’(오정석 작) 및 ‘원시보 야고보의 순교’(한윤희 작) 등을 감상하기도 했다.
 
   순례단을 이끈 주일학교 교감 구량(요셉·27) 씨는 “성지 봉사자분들이 자상하고도 성의 있게 성지 내력과 작품을 설명해주셨다”며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순례 학생들이 ‘하느님의 종 125위’ 전시회 등을 호기심과 믿음어린 표정으로 감상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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