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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이주민 연합 체육대회(2014 Emmaus)

작성자 : 최영길 작성일 : 2014-06-10 조회수 :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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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민 연합 체육대회’가 6월 8일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주민들과 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요한사도 신부)가 주최한 이번 ‘이주민 연합 체육대회’에서는 총 7개 팀(수원, 발안, 평택, 시흥, 광주, 안양, 한국인 봉사자)이 ‘치어리딩’을 비롯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통해 성령 안에 일치를 이루었다.

   ‘성령 강림 대축일’이기도 한 이날 참가자들은 연합 미사로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이후, 치어리더(응원)퍼포먼스, 줄다리기, 팔씨름, 남녀 배드민턴, 어린이게임, 단체 줄넘기, 배구, 농구 등 게임으로 체육대회를 즐겼으며, 이날 우승은 안양엠마우스가 차지하였다.

   최병조 신부는 강론에서, “일곱 개의 지역공동체가 함께 모여서 성령 안에 하나 된 참으로 뜻있고 기쁜 날”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성령을 받기 위해 평화를 구하고, 화해를 통한 치유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또, “낯선 이국 땅이지만, 그분 안에서 열린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어디에 있든지 쉽게 적응하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면서 이주민들을 격려했다.

최영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