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이상수 스테파노)는 7월 26~27일까지 1박 2일 동안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루카 22,19)를 주제로 ‘2014 산북공소 주일학교 초등부 여름신앙캠프’를 열었다.
산북성당 교육관과 양평군 코바코 연수원 수영장에서 열린 캠프에는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 13명이 참가했으며, 중등부 학생 4명이 율동과 성가를 가르쳐주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 또한, 퇴촌본당 출신 수원가톨릭대학교 김동현(스테파노) 신학생이 첫날 캠프를 지도해 주었는데, 특히 미사의 의미와 전례의 내용들을 게임을 통해 알아보고, 성소에 대한 이야기와 성경 퀴즈를 풀며 심리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덕기 주교는 캠프 첫날 토요 특전미사에서 “신앙캠프를 통해 주일학교 친구들 서로 간에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여러분 중에 하느님의 성소에 꿈을 키워 신부님 5명, 수녀님 5명 정도가 탄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캠프 참가자들에게 피자를 사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까지 준비해 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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