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지구 레지오 마리애 ‘모든 성인의 모후’ 꼬미씨움(단장 이종인 안토니오·영성지도 김길민 크리스토포로 신부)은 8월 23일 ‘순교로 이은 신앙, 선교로 열매 맺자!’를 기치로 광주시 주요 길거리에서 ‘가두선교’를 펼쳤다.

   이날 오후 3시 광주성당에서의 출정식에 이어 광주지구 내 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오포·초월·퇴촌 등 8개 본당 10개 꾸리아의 ‘길거리 선교’에는 오후 7시까지 900여 명의 행동단원이 참여했다. 선교 후에는 각 꾸리아별로 논평 모임을 갖고 개선할 점 등을 토의했다.

   ‘모든 성인의 모후’ 꼬미씨움 이종인(곤지암본당·54) 단장은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사목방문’ 직후에 펼친 이번 가두선교는 한 달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우리가 씨를 뿌리면 거두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에,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주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선교 사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본당은 8월 31일, 곤지암본당(주임 이광휘 미카엘 신부)은 9월 21일에 각각 ‘예비신자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광주본당은 이날 가두선교 전까지 200여 명의 예비신자가 등록됐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