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호계동본당(주임 김종현 도미니코 신부)에서는 11월 첫 날, ‘하느님께 더 큰 찬미를!’이라는 주제로 본당 체칠리아 성가대(단장 조혜경 젤마나)의 가을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번 가을 음악회에서는 1부 ‘골고타 언덕 위에’ 시작으로 4부에 걸쳐 20여 곡의 찬양 성가와 오카리나, 팬플룻, 장고 협주가 연주됐다. 또, 지휘자 최윤희(율리아나) 씨와 태너 정지약 씨는 ‘영원한 사랑’을 불러 참석한 300여 명의 신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종현 신부는 인사말에서, “체칠리아 성가대 단원들이 준비한 음악회가 하느님께는 감사와 찬미가 되고 공동체에게는 기쁨과 친교를 가져오는 영혼의 울림이 되길” 당부했다.

   단장 조혜경 씨는 “체칠리아 성가대는 앞으로 더욱 풍성한 성가로 미사 전례를 봉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는 3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본당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