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주일인 12월 14일 수원대리구 서천동본당(주임 문상운 알베르토 신부)에서는 본당 설립 후 처음으로 견진예식이 거행되어 83명의 신자들이 견진성사를 받았다.
이날 교중미사를 집전한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는 “우리는 모두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신앙의 등불을 간직하고 살아야 하는데, 견진성사는 성령의 불을 다시 지피는 성사이다”라며 성령의 은총을 받는 신자들을 축하하였다.
또한 성사를 받는 신자들에게 “첫째, 매일 기도하는 사람이 되자. 둘째,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자. 셋째, 하느님의 뜻인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여 봉사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하였다.
문상운 신부는 축하인사말에서 성사를 집전한 송병수 대리구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많은 신자들이 견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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