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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명장애인복지관, 2015 늘해랑학교 성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5-01-27 조회수 : 529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가 주최하고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한 ‘2015년 늘해랑 겨울학교’가 1월 6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복지관 및 지역사회 각종 시설 등에서 실시됐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장애 학생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인적 발달 도모 및 잠재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겨울학교에는 63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겨울학교에서는 ‘공예, 제빵, 요가, 댄스, 도예, 요리, 원예, 바리스타, 체육활동’ 등의 체험활동 주위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방학을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는 한편, 그들에게 다양한 사회적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수료식 및 발표회에서는 각 반별 발표 및 반 장기자랑, 수료증 수여, 소감발표 등이 진행되어 장애를 잊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최화규 교육장은 수료식에 앞서 “교육청에서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방학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늘해랑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주신 김 성삼의 베로니카 관장 수녀를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이번 계절학교를 통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의미 있는 생활을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5 늘해랑 겨울학교’는 방학이라는 교육의 공백기간에 계절학교를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학기 중 시간 제약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견문과 식견을 높일 수 있었으며 계절학교에 참여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참가자들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여 보다 안정되고 계획적인 방학생활을 도왔다고 평가된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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