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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대리구 신축청사 축복식

작성자 : 서기수 작성일 : 2015-06-08 조회수 : 986


   수원대리구가 대리구중심 권선동성당 옆에 대리구청사를 신축하고, 6월 2일(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 교구 사제 50여 명, 신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맞은 수원대리구를 위해 기도했다.

 

   축복식은 시작 예식과 말씀전례, 축복기도 및 성수예식, 마침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대리구내 모임과 신심활동,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잘 마련된 권선동성당이 바로 앞에 있어 사목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모습의 대리구 운영과 사목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사업의 주인은 하느님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협력자로서 수원대리구 신앙공동체가 건강하고 발전하도록 기도하면서 돕는 역할을 할 뿐”이라면서, “예수님을 기초로 세워진 수원대리구 공동체가 더욱 성장하도록 모든 대리구민들이 힘을 모아 오늘 복음말씀처럼 세상에 빛과 소금, 등불로서의 소명을 성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용훈 주교는 “주님 말씀으로 무장된 우리의 말과 행동, 모범을 보고 우리 주변의 신자들이 본분과 도리에 충실하도록, 그리고 아직 신앙을 갖지 않은 이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주님의 사랑을 느껴 교회 우리 안에 들어오도록 이끌어야 할 소명을 갖고 있다”고 덧붙이며, “수원대리구장 송병수 신부를 중심으로 수원대리구민이 더욱 하나 되고 일치하여 주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고 실천하는 대리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수 신부는 인사말에서, 수원대리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초대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와 공사관계자,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준 권선동본당 교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원대리구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 건평 400여 평으로, 경당, 사무실, 회의실, 강당,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4년 11월 17일에 착공하여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수원대리구는 권선지구 11개, 영통지구11개, 장안지구 6개, 팔달지구 6개, 총 35개 본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부(45명), 수녀(31명), 10만 8천여 명의 신자가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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