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국 청소년법인 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대건청소년회’와 수원대리구 정자꽃뫼본당(주임 이용남 골롬바노 신부) 부설 ‘꽃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멘토(Mentor)-멘티(Mentee)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는 ‘동GO동樂’ 캠프를 열었다.
대건청소년회의 ‘동GO동樂’은 2014년부터 연중 월 1회 정기적으로 외부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동안 개최된 이번 일정 동안 10명의 대건청소년회 회원(중·고등학생)은 21명의 꽃뫼지역아동센터 어린이(초등학생)들과 짝을 이뤄 생활했다.
이들은 ▴감자 캐서 강판에 갈아 화로 숯불에서 감자전 만들어 먹기 ▴물놀이 마당(개울에서 뗏목타고 수영하기) ▴맨손으로 송어잡기(맨손으로 송어잡고 회 떠서 바로 먹는 흥겨운 시간) ▴황토 머드팩 놀이(피부미용과 즐거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험) ▴숯불 바비큐 파티 ▴봉숭아 물들이기 ▴옥수수 따기 ▴인절미 만들어먹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대건청소년회 정민서(안드레아·중3·봉담성체성혈본당) 군은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형의 권유로 시작한 대건청소년회 활동은 나 자신의 인격 형성에도 보탬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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