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9월 20일 교구주일을 맞아, 9월 25일 교구청 접견실에서 은이성지와 조암본당에 성전 건축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용훈 주교는 은이‧골배마실성지 전담 양형권(바오로) 신부에게 5천만 원을, 조암본당 주임 김형준(프란치스코) 신부에게는 1억 원을 전달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성전을 건축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교구는 각 본당과 성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금은 그러한 취지에서 준비된 것”이라고 말했다.

   교구에서는 교구주일을 맞아 교구 내 성지와 본당에 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들 기금은 ‘성지공납금’과 ‘새성전기금’을 통해 마련된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용훈 주교와 사무처장 김상순(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 양형권 신부와 김형준 신부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