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암학원(이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신임 교사 서약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2월 24일 교구청에서 있었다.

   임명장을 받은 신임 교사는 서재동(베네딕토), 조재민 교사로, 이들은 소화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게 된다.

   말씀 전례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임명장을 받는 여러분에게는 학생들의 심성, 품성, 인격을 길러 넓은 세상을 위해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임무가 있다.”면서, “교육자의 모범이자 진정한 스승이신 예수님을 본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기도하면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심어줄까 고민해야 한다. 학생은 교사의 거울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신임 교사들은 교구장 앞에 나와 “나의 말과 행동에 있어 가톨릭 정신에 일치하고, 교직을 천직으로 삼아 살아갈 것을 교육의 주체이신 예수님께 약속”하며 서약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임 교사 ‘서약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는 학교법인 광암학원 산하 소화초등학교, 효명중학교, 효명고등학교, 안법고등학교 교장 신부 등 교직원들이 참석해 광암학원의 교사로서 새출발하는 신임 교사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