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도미니코, 이하 복지관)은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하여 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이날 건강축제는 기초건강 검사 및 건강 상담으로 ▴골다공증검사 ▴비만캠페인 ▴금연관리상담 ▴생활습관상담 ▴구강관리상담 ▴치매선별검사 ▴빈혈검사 ▴약물상담의 부스를 설치하여 현장 검사와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검사와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에 따라 개선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건강 축제는 “내 건강, 내가 지키자!”의 주제에 걸맞게 복지관 회원 및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로 활기찬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 행사에 참여한 홍종수(성남동) 어르신은 “평소에 다리, 이, 허리 등이 안 좋아도 병원에 가기가 어려웠는데 상담하고 나니 기분이 아주 좋다.”면서 기뻐했다. 또, 김영자(여수동) 어르신은 “다리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다니기도 하는데 지금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 골다공증 검사 받아보려고 한다. 병원은 어쩐지 가기 어렵다.”고 했다.

   각 부스에서는 상담 및 검진을 받고 부스에서 제공하는 스티커를 모으면 건강증진을 위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건강 퀴즈를 마련하여 추첨 후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건강축제 연계기관은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 건강관리협회, 성남시약사회, 고령친화체험관,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서울나우병원이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