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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김성우 안토니오 성인 순교 175주년 현양미사와 성시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27 조회수 : 510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 순교 175주년 현양미사와 성시간이 4월 24일 구산성지(전담 정종득 바오로 신부)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하남지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하남지구 5개 본당 신자 및 순례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축복의 은총 미사는 구산성지 큰 마당에서 봉헌됐다. 미사 전 식전 행사로 묵주기도와 고영민과 선교세상의 찬양,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께 바치는 기도가 봉헌되기도 했다.


   이성효 주교는 “오늘은 부활 제5주일이며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 순교 175주년을 현양하는 거룩한 날이자,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신 순교 성인, 복자, 하느님의 종들에게 감사하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분들의 신앙심을 본받아 거룩한 삶에로 우리를 더욱 고양시킬 수 있도록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론에서 이성효 주교는 “구산성지는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과 여덟 분의 순교자가 묻힌 거룩한 성지이다. 따라서 구산성지는 성지 중에 성지라 할 수 있다.”고 구산성지를 소개했다. 그리고, “‘나는 천주교인이오. 살아서 천주교인으로 살고 죽어도 천주교인으로 죽고자 할 따름이오.’라며 자신의 신앙을 확고하게 밝히는 순교의 용덕을 드러낸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의 말은 오늘날 천주교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는 귀한 말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효 주교는 성지 전담 정종득 신부가 미사지구 개발로 인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도 많이 겪고 있다면서, 신자들이 103위 성인 호칭기도와 124위 복자 호칭기도를 매일 바치면서 기도로써 함께 격려하고 그 어려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성효 주교는 매년 4월 순교자 현양 대회를 통해 신자들이 아름답고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수고하는 하남지구 내 본당의 사제와 수도자 및 교우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전통을 길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 또한 당부했다.


   제2부 성시간과 성체강복은 오후 2시에 구산성지 성당에서 진행됐다.


   현재 구산성지는 “신앙선조 영성마을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소그룹, 단체 성지 순례 경우 미리 연락하면 성지 해설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www.gusansungji.or.kr         연락처 : 031) 792-8540


박정숙 세실리아. 김현풍 바오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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