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중교 야고보 신부)는 11월 13일 2회차 외국인주민 상담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청 법률상담소 지원사업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김원영 변호사가 ‘체류자격의 종류, 비자관련 및 외국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소송’ 등 다양한 주제로 한 강의와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6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가하였으며, 강의 자료를 사진으로 찍거나 메모하는 등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교육이 끝난 후, 3명의 전문 변호사 및 노무사가 체류 자격을 비롯하여 법률문제, 비자관련, 국적취득, 가사(혼인, 이혼, 양육권), 상속, 임금체불, 부당해고, 외국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소송 등 다양한 주제를 유형별로 맞춤형 1:1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는 각국의 통역 상담원들의 협조로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상담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미리 상담할 질문을 준비해 온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는 ‘전문가의 충분한 설명과 흡족한 답변을 듣고 궁금한 점을 해결한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관장 이중교 신부는 “2회차 외국인주민 상담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문제들과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 준 경기도청 법률상담소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