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내 명학 본당, 오전동 본당, 호계동 본당, 군포 본당에서 2월 12일 교중미사 후 정월 대보름 척사대회가 열렸다.

   각 본당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윷놀이, 사물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공기 등의 다채로운 종목으로 지역별(마을대항별), 단체별, 개인별, 청년팀, 혼성팀으로 구성하여 풀리그전, 토너먼트, 부전승, 3전 2선승제 및 패자부활전 등으로 많은 신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 방식으로 대회를 기획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여기 저기 장작불이 켜진 곳에 수많은 교우들이 손과 발을 녹이며 펼쳐진 정월대보름 척사대회에서는 성모회 봉사자들의 따뜻한 잔치국수와 빈대떡 및 주류와 음료수 먹거리가 더해져 더욱 신명나고 즐거운 잔치가 되었다.

   또한 끝까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행운권 추점으로 기증된 많은 물품을 나누고, 이벤트 코너를 만들어 함께 소통과 기쁨을 함께했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사진 : 명학, 오전동, 호계동 본당 척사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