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바오로 신부)는 3월 4일 양지 성당 대성전에서 본당 전례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성마르코본당 주임 이정우(루카) 신부와 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 남승용(십자가의 요한) 신부가 진행한 교육에는 용인대리구 내 40개 본당 전례분과 위원 38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본당 전례분과 소속에는 제대회·헌화회·성가대·복사단 등이 있다.
교육에서는 교구 복음화국이 펴낸 전례 교육 교재 「합당한 준비, 능동적 참여」를 바탕으로 ▲전례의 정의 ▲성체성사와 미사 ▲전례주년과 성가의 선택 ▲전례분과 업무 매뉴얼에 대해 다뤘으며, 오후 1~5시까지 실시됐다.
이정우 신부는 “전례는 예수님을 통해서 성령과의 일치 안에서 하느님과 인격적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도구”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전례에서 일을 나누어 맡아 서로 섬기며 봉사하는 것은 중요하고, 그 봉사는 은총 충만한 협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께서 전례 행위 안에 항상 현존하시며 활동하신다.”며, “전례 행위는 교회의 다른 어떤 행위와도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내는 거룩한 행위”라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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