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성소국(국장 박형주 안드레아 신부)은 4월 30일 교구 영성관 지하 강당에서 본당 성소분과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강의와 각 지구별 모임 및 질의응답 그리고 파견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본당 성소분과위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본당 성소분과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 해 12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개정 발표한 ‘성직자 사제 양성을 위한 지침서’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예전 소신학교 교장선생님들께서 하시던 일들을 지금 각 본당 성소분과 위원들이 하고있는 격이니, 본당 신부님과 성소국 신부님 말씀을 잘 따라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교구에서 하고 있는 매월 예비신학생 모임, 방학 피정 프로그램 등에 예비신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그들이 흔들림 없는 굳건한 의지로 성소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수고를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성소분과위원으로서의 시간이 일생에 있어 가장 은총의 시간으로 남을 것”이라며,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교육 일정을 마치며 박형주 신부는 “주교님께서 미사 안에서 말씀하셨듯이, 여러분들이 교회 안에서 성소자 발굴과 성소자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깨닫고 겸손한 마음으로 지금처럼 성소자들을 위해서 후원과 도움주시며 봉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미카엘‧배정애 가브리엘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