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산북 본당(주임 김기창 노동자요셉 신부)은 6월 18일 경기 여주시 산북면 금품1로 36 산북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산북 본당 설립 제1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김기창 신부가 집전한 미사에는 김병묵(안드레아) 총회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김기창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산북 본당 공동체에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산북 공소 시절 5년간 모퉁잇돌을 다져 놓으신 전임 사목자 최덕기(바오로) 주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 공동체 구성원들이 ‘성체성사의 신비’(묵주기도 빛의 신비 제5단 참조) 안에서 친교를 이루는 가운데 일치와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면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교우가 되자.”고 당부했다.
미사에 이어 점심식사 후 열린 한마음 운동회에서, 신자들은 믿음 팀과 은총 팀으로 나눠 풍선기둥 릴레이, 어르신 공경하기, 놀부 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김병묵 총회장은 “산북 본당이 설립 1주년의 작은 공동체이지만, 봉사자들의 협조와 헌신적 노력으로 분위기가 안정돼있다.”면서, “특히 주임 신부님의 신자들에 대한 친화력은 교우들의 일치와 단합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북 본당은 2016년 6월 21일 퇴촌 본당 산북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했다. 여주시 상품1길 28-17에 자리한 본당의 주보는 콜카타의 성녀 데레사다. 본당은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 만선리, 삼합리, 연곡리, 유사리, 이선리, 장심리와 여주시 금사면 금사리, 상호리, 소유리, 외평리, 이포리, 장흥리, 전북리, 주록리, 하호리 및 여주시 산북면 전지역 그리고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와 세월리를 관할한다. 현재 본당 신자 수는 480여 명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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