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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11차 수원교구 복음화 봉사자회 총회 및 감사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12-28 조회수 : 1850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 복음화 봉사자회(회장 김순례 글라라)는 12월 21일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제11차 복음화봉사자회 총회’를 실시했다.


   복음화봉사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에페 4,1)라는 주제 아래,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활동보고와 2018년 새로운 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순례 회장은 개회사에서 “복음화 봉사자로서 나의 역할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되돌아보고, 항상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자. 그리고 우리에게 오실 예수님께서 빈방이 없어 마구간에 태어나신 것처럼 우리 모두의 성탄을 위해서 빈방을 마련하는 봉사자가 되자.”고 말했다.


   이근덕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원교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쉼’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내가 한걸음 더 성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많은 것들을 하기 보다는 주님의 이끄심을 확신하며 그 안에 나의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순례 회장은 이번해로 10주년이 되는 복음화 봉사자회 설립경과 보고를 하였다.


   이후, 견진 교리팀, 선교 교육팀, 예비신자 교리팀, 성경교육봉사자회, 외침 편집팀, 외국어 번역팀, 디딤길 연구팀, 팀장들이 2017년 활동 내용과 2018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이근덕 신부는 총평에 이어 신임봉사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회 후 교구청 5층 성당에서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 이근덕 신부와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정진만(안젤로) 신부 공동 집전으로 송년미사가 봉헌됐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매일 아침은 124위 복자께, 저녁은 103위 성인께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1930년대 교황 비오 12세께서 전 세계 수도원에 일종의 칙서 비슷한 것을 반포하셨는데, ‘일본을 복음화하면 아시아를 복음화 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전 세계 모든 수도원들이 선교사를 파견하며 지원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어떤가? 그 당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에 있었고 아무도 관심이 없었지만, 이 민족들은 왜 이렇게 복음을 잘 받아들이는가? 이렇게 봉사자가 많은가? 이 민족을 이토록 아끼시는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봉헌하면서 송년미사를 드리자.”고 말했다.

   그리고, ‘낙태 폐지 반대 100만인 서명 운동’을 언급하며,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미사 중 이성효 주교는 복음화봉사자회 회장 김순례(글라라)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신임 복음화봉사자회 회장 이종임(그라시아) 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이근덕 신부는 2018년부터 예비팀의 팀장인 김정란(엘리야) 씨와 디딤길 연구팀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8명의 봉사자들에게 ‘10년 근속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은퇴하는 예비팀 김덕현(마티아) 씨와 선교팀 김일향(까리따스)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7년 말 현재 복음화국 소속 봉사자회는 ‘견진교리 교육팀, 선교 교육팀, 예비신자교리 교육팀, 외침 편집팀, 성경교육봉사자회, 외국어 번역팀’ ‘디딤길 연구팀’등 총 7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64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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