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수원대리구 매탄동 본당(주임 이형민 스테파노 신부)은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중에 예비신자 26명이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미사 강론에서 이형민 신부는 “오늘 기쁜 성탄 대축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선물을 받았다. 바로 새로운 탄생, 새로 태어남이다. 하지만 우리는 성탄의 의미를 매번 드리는 미사 중 하나로만 여기면 성탄의 의미를 깨닫지 못 할 수 있다. 예수님 탄생뿐 만이 아니라, 생각을 바꿔 ‘나의 새로 태어남’을 기억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성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례자들에게 “오늘 세례를 통하여 주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남을 축복한다.”면서, ‘예수님의 자녀로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충실히 준비를 해야 한다.’며 기도 생활과 미사참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오늘 받은 선물을 잘 간직하면서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미사 끝에는 청년회에서 준비한 노래와 율동 축하공연이 열렸다. 미사 후 세례자들은 가족 사진을 촬영하고 축하의 인사를 서로 나눴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