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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10차(2017년 2학기) 사이버성경학교 연수 및 수료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1-16 조회수 : 1966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은 1월 13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성경학교 2017년 2학기 연수 및 수료식’을 실시했다.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정진만(안젤로) 신부는 “그리스도교 가톨릭 정경 73권의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문서를 ‘외경’이라 한다. 성경 말씀을 무엇보다 잘 배워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경을 이해함으로써 본질적으로 신앙 안에서 갖고 있는 정경을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에 성경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신약 외경’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이날 연수의 의의에 대해 말하면서, 강의를 맡은 한님성서연구소 수석 연구원 송혜경(비아) 박사를 소개했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 강의는 오전에 “1강 신약 외경이란?” “2강 신약 외경은 왜 읽어야 하는가?” 오후에는 “3강 영지주의 그리스도교” “4강 신약 외경 강독” “파견 미사”와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송혜경 박사는 ‘신약 외경’에 대해 “초대 그리스도교 저작물들의 형성” “정경화의 시초:문서의 여과와 감별” “정경의 기준” “정경의 확정” “처음부터 외경으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초대 교회 안에서 생긴 ‘교회 내부의 책’이며 초대 교회 역사의 일부다.” “초대 교회의 다양한 관심사들을 반영한다.” “영지주의 그리스도교”… 등의 주제로 연수 참여자들의 영성을 넓고 깊게 파고 들었다.


   송혜경 박사는 “긴 강의 시간임에도 너무 열정적으로 수강하는 모습에 놀랍고 감사하다.”면서, “공부하는데 시각 넓히는 의미에서 신약 외경을 읽어야 할 이유가 된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파견미사는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 복음화국장 이근덕(헨리코) 신부와 정진만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문희종 주교는 “외경 강의는 귀한 강의라 할 수 있다. 성경공부 하는데 있어서 차원이 높은 성경 세계의 맛을 봤으리라 생각된다.”면서, “오늘 강사는 가톨릭 평신도 성경학자로서 학술 연구상 수상 등 정평이 나 있는 훌륭한 학자이다. 귀한 시간을 내 주었다.”면서 송혜경 박사에게 찬사와 감사를 표했다.

   문희종 주교는 “바쁘고 복잡한 생활 안에서 시간적 공간적 제약과 어려움으로 인해 성경공부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사이버성경공부’를 실시하고 있다.”며, “수원교구 50%, 해외 및 타교구 50%의 비율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종 주교는 “오늘의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관한 말씀이다. ‘사무엘이 하느님으로부터 부르심 받는 장면’ ‘너의 이름을 게파라고 부르겠다.’ ‘2독서 신비체에 관한 말씀에서 거룩한 성령의 궁전인데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 왜냐면 우리는 세례때 하느님께 첫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각자의 재능과 능력에 따라 두 번째, 세 번째 부르심을 항상 받아들이게 된다. 오늘도 부르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년 2학기 사이버성경학교 수강자는 1064명이고, 2017년 2학기 수료자는 총 459명이다.


   이근덕 신부는 첫걸음 과정 장학생 11명과 일반과정 장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문희종 주교는 첫걸음 과정 신·구약 전 과정을 수료한 주진환(실비아‧수원교구 조원솔대 본당) 씨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그리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버성경학교 성경공부 전 과정을 수강하고 연수에도 개근한 조우진(바오로‧수원교구 철산 본당) 씨 외 6명에게 사이버성경학교 개설 5주년 기념 특별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한편, 부산, 통영, 진해 등 특별히 먼 곳에서 온 참여자에게도 선물을 증정했다.


   첫걸음과정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 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장학증서를 받은 박준숙(루치아‧수원교구 기흥 본당) 씨는 “교육장에서 강의 들으며 성경공부할 때는 단순히 지식 쌓는 정도에 그쳤었는데, 사이버성경공부를 하면서는 집중도도 높아지고 말씀이 더 깊게 다가왔으며, 성경일기를 쓰면서 삶을 돌아보게 되어 일상이 더 풍요로워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성경학교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매년 3월과 9월에 개강하며 2018년 1학기 모집 마감은 3월 31일이다.
성경 맛들이기 과정의 첫걸음 성경 강좌는 『오경』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 『복음서와 사도행전』 『서간과 요한 묵시』이며, 심화 과정의 일반여정 성경 강좌는 『마르코 복음서』 『요한복음서』 『가톨릭 서간』 『요한 묵시록』 『오경(2018년 1학기 신설)』이다.

사이버성경학교 : http://cyberbible.casuwon.or.kr
상담문의 : 031-8017-4239. 010-7249-7966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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