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안산대리구 문화원에서는 평신도 희년을 맞이하여 ‘교회 생활에서의 신앙 감각, 평신도 희년을 지내는 그리스도인의 교회와 사회 안에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안산대리구 본당 제분과(장)위원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 안산대리구 사무국장 김동진(다니엘) 신부는 2018년 교구장 사목교서 중 ‘인공지능의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김동진 신부는 ‘하느님의 모상인 인간의 시대에서 인공지능에게 우위를 내어주게 되는 미래의 시대에, 인간 존엄의 정신을 가지고 가족 간의 소통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성찰하여 통합사목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히 ‘평신도 희년’을 맞아 새로운 복음화의 증인으로 나서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의 ‘성모님께서는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의 어머니이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어머니를 내어주심으로써 당신 교회가 어머니의 여성다운 모습을 지니기를 바라신다.’는 말씀과 같이 성모님처럼 곰곰이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본당 제분과 위원들은 평신도사도직연구소장인 오용석(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씨의 ‘교회 생활에서의 신앙 감각’을 주제로 한 강의와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이동구(마티아) 회장의 ‘평신도 희년을 지내는 그리스도인의 교회와 사회 안에서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