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4개 신협,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결연하여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5월 3일,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전국 84개 신협, 486명의 임직원이 85개 지역아동센터, 1,91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 간 경제교육, 협동 게임,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했다. 3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국 94개 신협이 인근의 95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윤식 재단 이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곽숙영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하여 신협 임직원 및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2017년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중 8개 우수 신협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전주중산신협 멘토, 선너머지역아동센터 멘티가 합창공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영화 교수가 ‘아동·청소년의 이해’,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김상우 전문위원이 ‘멘토링의 이해 및 관계형성’을 주제로 멘토 교육을 진행했다.
김윤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협동경제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정서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차인표 씨가 영상을 통해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축하했다. 차인표 씨는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신협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애정을 부탁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이 되고자 하는 신협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출범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재단은 지난 3월 기준, 누적기부금 99억원을 돌파하는 등 신협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경제운동․교육운동․윤리운동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리증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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