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소화초등학교(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30) 운동장에서는 수원대리구 36개 본당 꾸르실리스따들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5차 수원대리구 울뜨레야’가 실시됐다.

   수원대리구 대표 성기덕(그레고리오) 간사는 개회식을 선포하며, ‘대리구 꾸르실리스따들이 새로운 자세로 복음화 소명을 다짐하고 더욱 분발하여 그리스도 왕국 건설에 매진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는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들과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 미사 지향을 하는 한편, ‘다가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봉사의 나태에서 벗어나 더욱 힘찬 희망을 가지고 내적 열성을 회복하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마음과 목숨과 정신과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겉으로 몸집만 부풀리지 말고, 내적 신심을 강화하여 자신의 이상을 온전히 주님께 바라게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후에 진행된 ‘한마음 축제’에서는 대리구 내 본당들의 소통과 참여의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열고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축제의 장을 이뤄나갔다.

이윤창 요한 사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