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제11대 총장에 곽진상(제르마노) 신부가 임명됐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6월 15일 발표한 공문[천주교 2018-140]을 통해, 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이성과신앙연구소 소장 겸 출판부장 곽진상 신부를 2018년 6월 26일부로 수원가톨릭대학교 제11대 총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곽진상 총장은 1993년 2월 2일, 사제로 서품됐다. 수원가톨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1993년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 학위를, 1999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교리교육사목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5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기초 신학이다.
서품 후 중앙 본당, 분당성요한 본당, 조원동 주교좌본당 보좌를 역임한 신임 곽진상 총장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프랑스에서 유학했다. 귀국하여 2006년 9월까지 범계 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으며, 이후에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교수로 후학 양성에 매진해 왔다.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는 학생처장(2006년 12월~2008년 12월), 기획관리처장(2008년 12월~2012년 12월), 도서관장(2012년 12월~2013년 6월)을 거쳐, 2014년부터 이상과신앙연구소장 겸 출판부장을 맡아왔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제11대 총장 곽진상 신부의 인수인계 및 파견예절은 오는 26일 수원교구청에서 있으며, 취임식은 8월 20일 오후 4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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