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합 행사로 지역 네트워크 강화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성삼의 안나 수녀)은 10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수정구 산성동에 위치한 한성정(궁도장)에서 박준 수정구청장, 박창순 도의회의원 , 강신철 시의회의원 외 여러 기관 단체장과 10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친친(親親)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맞벌이 가정 및 홀몸 어르신 등과 같은 가구적 특성으로 인해 소통의 기회 및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는 데 한계가 있는 수정구 산성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역 연합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기관과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실버합창단 로사리오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지역 내 여러 단체들에서 태권도 시범, 파워댄스, 벨리댄스, 태권무와 커플댄스,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였다. 또한, 개그맨 정찬민의 사회로 진행된 초청가수 공연에서는 구창모, 엑소더스(팝페라 3인조), 더존소리(통기타 연주) 외 여러 초청 가수들이 열창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중 간간이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 김치냉장고, TV, 쌀, 상품권 등이 행운의 주인공에게 전달되고 탄성과 환호, 박수가 어우러지며 축제의 밤은 더욱 뜨거웠다.

   쌀쌀하다 못해 춥게 느껴지는 이날 밤, 지역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는 가족과 이웃이 친해지는 친친(親親) 축제답게 마치는 시간인 밤 9시까지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 축제에 함께 참여한 기관은 산성동복지회관, 산성동종합사회복지관, 산성동주민자치위원회이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