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10월 27일 개관 18주년 기념 ‘사랑 나눔 큰잔치’ 행사를 광명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본 행사는 복지관 개관 18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내 단체 및 주민들과 후원자·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광명시 전 지역의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어르신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바자회, 먹거리장터,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사랑의 1,000그릇 국밥 나누기’를 비롯해, 장애인식개선 체험과 일반 체험, 전통놀이 등 총 3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행사장에는 ‘리본아트, 장애인식개선 퀴즈, 메이크업 체험,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동과 가족 단위의 참여가 높았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애인 생산품 판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플리마켓’은, 주민들이 각자 가지고 나온 물건을 하나둘 자리를 펼치고 직접 판매하며 함께 어울리는 행사였다.

   4년째 우리은행에서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1,000그릇 국밥 나누기’ 행사에서는 광명시 전역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해 드렸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