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요한 7,29)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 때,
우리는
누구인지 알게 되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도
분명해집니다.
하느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그분에게서 우리가
왔음을 받아들이고,
그분으로부터
보내졌음을 믿고
믿음으로 우리가
살아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앎은
하느님과
하나됨에서
나오는 일치의
앎입니다.
예수님님께서는
단순히
하느님을 전하는
분이 아니라,
하느님을 드러내는
존재 자체이십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곧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무엇을 향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앎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깨닫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삶의 실천입니다.
존재하는 우리와
살아가는 우리
이 둘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보내졌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드러내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을 향해 살며,
하느님의 뜻을
세상 안에서
드러내도록 보내진
존재입니다.
하느님을 잊지 않는
사순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정체성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관계와
부름 안에서 발견되는
삶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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