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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14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1-14 조회수 : 62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아! 좋다> 
 
내 탓이든 그렇지 않든
모두가 나를 외면하여도
기꺼이 만나주시는 분이 계시니
아! 좋다 
 
나조차 품기 어려운
더럽혀진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분이 계시니
아! 좋다 
 
나를 비우시고 다시 채우시어
당신이 하고자 하시는 것을
내게서 이루시는 분이 계시니
아! 좋다 
 
아무 것도 할 것이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도
나에게 하라시는 분이 계시니
아! 좋다 
 
아무데도 갈 곳이 없고
아무데도 갈 수 없어도
나를 맞아주시는 분이 계시니
아! 좋다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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